미니멀리스트

삶의 질이 높은 미니멀리스트?

헬리건 2019. 11. 5. 00:25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청년 헬리건입니다. 올해 제 나이 31입니다. 저의 삶을 되돌아보면 제가 집중하고 노력한 분야만큼 제가 알고 있다는 걸 철저히 느껴집니다. 그 말은 제가 특정분야를 아는 만큼 모르는 게 너무 많고, 제가 집중하려고 한 방향 데로 저의 삶이 흘러간다는 겁니다. 경제에 관심이 많다 보니 지금은 제가 한 푼이라도 아껴서 목돈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인 걸 철저히 알고 있습니다.

이 카테고리를 쓰는 이유는 제가 생각보다 잡다하게 돈을 많이 쓴다는거고, 추가로 돈을 쓰기 위해 시간까지 많이 투자한다는 겁니다. 이제는 소비를 줄여보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쓰고 포스팅을 하면서 미니멀리스트를 계속해서 할 수 있도록 주위 사람들에게 공언하고, 이를 통해 남는 돈과 시간을 생산적으로 투자해서 내가 원하는 삶에 더 빨리 다가가기 위함입니다.

저는 굉장히 소소하지만 작은 취미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저는 '다이소'의 열혈 멤버십 회원입니다. 번화가만 가면 짬짬이 남는 시간에 다이소 매장에 새로 들어온 신기방기한 아이템들을 구경하고 집에 어디를 바꿔볼까 고민하는데 엄청 많은 시간을 씁니다. 다이소 물품 머 얼만 안되는데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끔 가계부로 결산을 해보면 결코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또 책도 전자책 일반 책을 포함해서 구매하고 읽다 말거나, 양질의 독서를 못하고, 괜찮다 싶으면 막 사둔 게 200여 권은 넘을 겁니다.

다들 이와 비슷한 습관들이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겁니다. 작지만 불필요한 취미들이 있는지 한 번 고민해보세요. 

3개 만원은 가장 큰 유혹이다.

 하지만, 또 그렇다고 저의 물질적인 삶의 질을 포기한다는 건 아닙니다. 미니멀리스트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자신의 옷부터 소유물들을 극적으로 줄이고, 생각의 전환을 통해 자신의 자존감을 높혀서 행복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추구하는 건 적은 금액에 최대한의 효과를 누리는 동시에 정말 필요한 소비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 보겠다는 겁니다. 즉, 소비를 엄청줄이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적절히 자기 자신을 위해 보상으로 소비하는 것은 큰 만족과 성취를 느끼게 하니까요. 결국, 삶의 질을 추구함과 동시에 소비를 줄이는 많은 방법들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미니멀한데 가성비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