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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 왜 왔나요?(2편)주식 2019. 11. 7. 22:12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청년 헬리건입니다. 앞에 게시글에 이어서 오늘은 2008년 금융위기에 대해 마무리를 지어보겠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미국의 저금리 정책에서 다시 금리가 상승하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미 연방준비은행에서 2004년 6월부터 기준금리를 2년간 0.25% 씩 17차례나 올립니다. 기준금리가 오르자 은행들은 당연히 주택담보대출이자율을 올리기 시작했고, 이자율이 오르자 대출을 변동금리로 받은 주택 소유주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집을 내놓게 됩니다. 수많은 사람이 동시에 집을 내놓자 부동산 가격이 폭락했고, 대출자들은 집을 팔고도 빚을 다 갚지 못하는 상황까지 내몰리게 됩니다.
영화 빅쇼트 중 : 살던 집을 잃고 거리로 내몰린 한 가족의 모습 결국, 2007년 2월 뉴 센트리 파이낸셜이라는 주택담보대출 회사가 파산하면서 연계되어 있던 주택저당증권과 부채담보부증권에 투자한 금융회사들도 줄줄이 파산합니다. 이 과정에서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리먼브라더스와 튼튼한 재무구조를 자랑하던 베어스턴스도 파산하게 됩니다. 당시, 미국의 금융회사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담보로 한 각종 파생금융상품들을 만들어 전세계 금융기관에 팔아치웠기 때문에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동시에 찾아옵니다.
S&P 500지수: 주가는 반토막이 나고 매도량이 120억달러 가까이 된다. 모든 기업들을 비롯한 사업체들은 고용과 투자를 줄이고, 정부는 공공기금을 막대하게 투입해서 경제의 해결책을 찾기 바빠졌습니다. 미국의 실업률은 10%까지 치솟고 저소득층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급등하면서 급격히 미국 전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정리해보면 월가의 투자은행들이 잠재적인 위험성을 분산시켜 멋진 파생상품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이는 결국 세계경제 전체로 큰 영향을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세계경제위기로 확산되었으며 그 피해는 결국 무주택 서민들에게 생존의 위협으로 돌아갑니다. 일반 소시민으로서 이런 경제위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다음 글에서 또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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