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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변화가 갑자기 찾아올까?독서비망록 2019. 11. 4. 23:29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청년 헬리건입니다. 저의 블로그 제목처럼 습관의 중요성을 집고 넘어 가보겠습니다. 사실 너무 뻔한 얘기라서 쉬운 걸 멀 풀어쓰냐고 볼 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좋은 영감이 될 수 도 있을 겁니다. 요즘 인지심리학과 뇌과학과 관련된 서적들을 읽다 보니 인간이란 개체가 얼마나 현명하지 못한 지 알게 됨과 동시에 동시에 조금은 더 현명할 수 없나 고민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저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최근 저에게 정말 크게 집중하게 되는 일들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원래 저의 규칙적인 습관들이 다 깨지고 그 일에 올인하게 됐습니다. 원래 꾸준히 하던 운동도 안 하고 밥 먹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도 줄이거나 아껴가며 집중했지만, 결론적으로 결과도 썩 좋지 못했고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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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투자전문가 합격주식 2019. 11. 2. 08:41
아무리 작은 자격증이라도 막상 이렇게 따 놓고 보니 뿌듯하다. 사실 시험 준비를 할 때도 이거 머 어려운 거라고.... 좀 만 공부하면 되는데라는 생각으로 시험 한 달 전에 동영상 강의까지 결제하고 몇 강보다가 빈 둥 빈 둥 거리면서 조금씩 공부하다 2주 남겨놓고 정신 차렸다. "어?! 이거 뒤에 좀 어려운 내용이 많은데?!" 특히나 잘 모르는 과목 2개다 과락이 나오면 바로 평균점수와 상관없이 떨어지는 거였다. 앞에 몇 강만 듣고 원래 내가 하던 건데 머 특별히 어렵겠어~~ 이렇게 생각했다가 큰 코 다칠 뻔했다. 머든지 만만하게 보지 말자. 시험에 관해서 약간 말해보면 총 3과목으로 해외주식 기초,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이렇게 있다. 해외주식을 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해외주식 기초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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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매 패찰후기(feat.첫 법원방문)부동산 2019. 11. 1. 08:28
첫 임장 후 바로 다음 주 경매에 들어갔다. 인천법원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빨리 경매 한 사이클을 돌려보고 싶은 조바심이 크고 임장 후 마치 이미 낙찰되고 내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이미 낙찰자가 된 듯한 생각에 사로잡힌 것 같았다. 법원 건물 중앙으로 들어가서 소지품 검색이 끝나면 바로 좌측 복도로 이동하면 신한은행이 보인다. 보증금 수표 뽑는 거에 집중하다 사진 찍는 걸 잊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표를 뽑아봤다. 아... 천만 원이 넘는 수표도 있구나... 차가 막혀서 거의 10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은행에서 대기하는데 15분 정도는 걸렸다. 인천은 11시 20분까지 입찰을 받기 때문에 그 전까지만 입찰봉투를 제출하면 된다. 만약 은행 줄이 길다 싶으면 바로 2층으로 달려가자. 인천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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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이지 않는 돈의 법칙 - 토니로빈스독서비망록 2019. 10. 31. 14:50
토니 라빈스... ㅋㅋㅋㅋ 고등학교 때 읽었던 첫 자기 계발 서적의 저자와 같다는 걸 읽다가 알았다. 이름만 들어도 벌써 오글거리는 책 제목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당시 "신념화"라는 개념에 꽂혀서 멀 했던 것 같은데 기억은 안 나고 그렇게 결국 잊혔다. 지금 고향에 가면 내 방 책장에 아직도 꽂혀있다. 먼지가 덥수룩 쌓여서 ㅎㅎ 여하튼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그냥 사무실에서 눈에 띄었다. 이번에 전체적으로 보급이 된 듯하다. 머 원래 경제분야에 관심이 있었고 무엇보다 느끼한 저자의 미소가 뭐하는 놈인데 이런 표정을 책 표지에 싣을 생각을 하지?라는 생각에 목차부터 훑기 시작했다. 그리고 빠져들었다. 사실 읽기 어렵지도 않았다. 다 아는 내용이었으니... 가치투자... 가치투자... 가치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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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 단체임장(feat.경매)부동산 2019. 10. 31. 00:52
옛말에 뭉치면 강해진다고 했던가? 혼자 임장(현장답사) 할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추진력으로 좋은 경험을 했다. 경매물건을 보는 첫 임장이다 보니 조금 더 일찍 모이기로 했고 10시까지 모였다. 하지만 소래포구역은 인천에서도 더 안 쪽까지 들어와야 했고 제시간에 도착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 팀원들 의견에 따라 모자이크 처리합니다. 인생 처음 하는 모자이크 쉽지 않네요. 허접한 모자이크 양해 바랍니다. 해당 아파트를 정문에서부터 천천히 구경하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해당 동으로 이동했다. 해당 호수의 외관 새시를 보면서 수리상태를 대략적으로 짐작하고 우편물을 확인하면서 점점 집 앞까지 가까워졌다. 8명 모두 현관문에서부터 계단 쪽 까지 쪼로로 모여서 초인종을 누르려고 머뭇거리면서 긴장감이 올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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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분석(셀프공개)일상 2019. 10. 30. 23:26
헬리건 안의 8가지 성격 이건 작년 이맘때 쯤에 무려! 돈주고 분석한 건데 다시보니 넘 웃겨서 올려둔다. 나를 아는 지인들은 공감하는 부분이 많을 거다. 레이달리오의 "원칙"이란 책에서 개방주의적 관점에 대해 큰 인상을 받았었는데 이를 위해 나를 먼저 들어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렇게 글로 올려본다. 안녕하세요 mgram입니다. 105개나 되는 질문에 대답하시느라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초정밀 성격진단 「mgram」은 2017년에 일본에서 탄생하였습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굉장히 인기인 성격진단으로 지금까지 500만 명 이상의 유저분들이 mgram을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기업에서 사용되는 수준의 정밀한 성격진단을 바탕으로, 누구든지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는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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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회고록(폭망? 높은수익률? 종자돈?)주식 2019. 10. 13. 19:14
주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작년 18년 1월이었다. 이전까지 정말 장이 좋았고 과거의 엄청난 주가 상승의 증거들을 가지고 큰 꿈을 안고 나도 워렌버핏, 앙드레아 코스탈로니 처럼 되겠다며 연 20%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 가치투자, 분산투자를 미국주식 위주로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은 거창했다. 지인들에게 미국주식 무조건 해야한다. 정말 수익률 대비 리스크가 적다. 전 세계 맥도날드가 많냐 롯데리아가 많냐?....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넷플리스, 엔비디아, 보잉, 록히드마틴 등 FAANG과 MAGA를 필두로 GICS(글로벌 산업분류기준)에 따라 멋들어 지게 분산투자를 했고 분명히 18년 말에는 웃고 있는 나를 발견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18년 한 해 무슨 일이 있었나? 미중 ..